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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겐 숨길 수 없는 게

세 가지 있는데요,
기침과 가난과 사랑…

숨길 수록 더 드러나기만 한대요.

 

 

시월애 은주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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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싶었던 거겠죠.

믿을 수 있어서가 아니라

믿고 싶어서...

 

믿지 않으면 견딜 수가 없으니까

 

근데 그거 알아요? 희망은 원래 재앙이었다는 거

 

 

청춘시대 윤진명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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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끝나는 곳에서도

길이 있다

길이 끝나는 곳에서도

길이 되는 사람이 있다

스스로 봄길이 되어

끝없이 걸어가는 사람이 있다

강물은 흐르다가 멈추고

새들은 날아가 돌아오지 않고

하늘과 땅 사이의 모든 꽃잎은 흩어져도

보라

사랑이 끝난 곳에서도

사랑으로 남아 있는 사람이 있다

스스로 사랑이 되어

한없이 봄길을 걸어가는 사람이 있다

 

정호승 '봄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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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너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너는 몰라도 된다

 

너를 좋아하는 마음은 

오로지 나의 것이요,

나의 그리움은

나 혼자만의 것으로도

참고 넘치니까

 

나는 이제 

너 없이도 너를

좋아할 수 있다.

 

나태주 '내가 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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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를 발견하는 데

시련이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라는 사실이다.

나는 단지 시련 속에서도

의미를 찾을 수 있다는 말을 하고 싶었을 뿐이다.

그러나 만약 그 시련이 피할 수 있는 것이라면

시련의 원인, 그것이 심리적인 것이든

신체적인 것이든 정치적인 것이든

그 원인을 제거하는 것이

인간이 취해야 할 의미 있는 행동이다.

불필요하게 고통을 감수하는 것은 영웅적인 행동이

아니라 자기 학대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왜' 살아야 하는지 아는 사람은

그 '어떤'상황도 견딜 수 있다.


정말 중요한 것은

우리가 삶에 무엇을 기대하는가가 아니라 삶이

우리에게 무엇을 기대하는가 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삶의 의미에 대해 질문을 던지는 것을 중단하고,

대신 삶으로부터 질문을 받고 있는

우리 자신에 대해

매일 매시간 생각해야 할 필요가 있었다.

 

빅터 프랭클 '죽음의 수용소에서'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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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러지지 못한 대신 어머니가 해야 할 일은 

자신에게 닥친 불행을 극대화시키는 것이었다. 

소소한 불행과 대항하여 싸우는 일보다 

거대한 불행 앞에서 무릎을 꿇는 일이 

훨씬 견디기 쉽다는 것을 

어머니는 이미 체득하고 있었다. 

어머니의 생애에 되풀이 나타나는 불행들은 모두 

그런 방식으로 어머니에게 극복되었다.

 

양귀자 '모순'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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