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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신년, 판 츠베덴 신임 음악감독의 역사적인 서울시향 취임 연주회는 피아니스트 임윤찬이 협연하는 베토벤 ‘황제’로 시작한다. 만 스무 살을 앞둔 청년은 2022년 밴 클라이번 콩쿠르 우승 이후 신드롬을 불러일으키며 대한민국 클래식 음악의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

2023년 6월 발매된 그의 리스트 초절기교 연습곡 실황 앨범은 2023년 9월 그라모폰지의 에디터스 초이스에 선정됐다. 앞서 2022년 11월 도이치 그라모폰 레이블에서 발매된 홍석원/광주시향과의 베토벤 ‘황제’ 공연 실황 앨범은 발매되자마자 플래티넘을 기록했다. 이 첫 앨범에서 연주했던 ‘황제’에서 임윤찬이 펼칠 특유의 과감하고 자유로운 연주가 기대된다. 데카 레이블과 전속 계약을 체결한 임윤찬의 새 음반은 2024년 봄에 발매될 예정이다.

메인 레퍼토리는 말러 교향곡 1번 ‘거인’이다. 20대의 청년 말러의 눈에 비친 싱그러운 자연과 고뇌, 박력과 에너지의 폭발로 서울시향의 새로운 앞날을 축하한다. 판 츠베덴은 2025년 암스테르담에서 펼쳐지는 말러 페스티벌에서 시카고 심포니를 지휘해 교향곡 6번과 7번을 연주한다. 그의 말러를 서울에서 미리 가늠해 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공연 기본정보]

 

기간 : 2024-01-25(목)
시간 : 20:00
장소 : 콘서트홀
입장연령 : 초등학생 이상
관람시간(분) : 110
가격 : R석 150,000원 / S석 120,000원 / A석 80,000원 / B석 40,000원 / C석 10,000원
주최 : (재)서울시립교향악단
문의 : 1588-1210


[공연 상세정보]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5번 '황제'
Beethoven, Piano Concerto No. 5 in E-flat major, Op. 73

말러, 교향곡 제1번 '거인’
Mahler, Symphony No. 1 in D major

[출연진]

지휘 얍 판 츠베덴 Jaap van Zweden, music director
피아노 임윤찬 Yunchan Lim, piano

 * 본 프로그램 및 출연진은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황제' 작품설명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중 "황제"라 불리는 작품은 제5번 피아노 협주곡인 Op. 73입니다. 이 작품은 1809년에 작곡되었으며, 베토벤이 자신의 승전을 상징하는 작품으로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작품의 "황제"라는 별칭은 나폴레옹 보나파르트를 의미합니다. 초기에 베토벤은 이 작품을 나폴레옹에게 바치려 했지만, 나폴레옹이 자신을 황제로 선언한 후 베토벤은 실망하여 작품의 제목을 변경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황제"라는 이름은 여전히 이 작품과 결부되어 있습니다.

이 협주곡은 일반적인 형식을 따르고 있지만, 베토벤 특유의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특별한 표현력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악곡은 대형 규모를 자랑하며, 제1악장은 매우 힘차고 고요한 주제로 시작하여 강렬한 전개를 통해 듣는 이의 주의를 끌어냅니다. 또한, 두 번째 악장은 놀라운 속도와 기술적인 난이도를 통해 피아니스트의 연주 능력을 시험합니다.

베토벤의 음악은 항상 정신적인 깊이와 감정적인 다양성을 지니고 있으며, 이 협주곡도 예외는 아닙니다. "황제" 피아노 협주곡은 베토벤의 창의성과 혁신성을 대표하는 작품 중 하나로 꼽히며, 그의 대표작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예매주소]

https://www.sac.or.kr/site/main/show/show_view?SN=60779

 

2024 서울시향 얍 판 츠베덴의 새로운 시작 ①

2024-01-25(목) ~ 2024-01-25(목) <br /> 콘서트홀<br />(재)서울시립교향악단

www.sa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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