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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한 번은

인생에서 어둠의 터널을

지날때가 있다.

 

다신 빛을 볼 수 없을 것만 같은

길고 긴 터널

 

그러나 출구 없는 터널이 없듯

세상엔 영원한 사랑도

영원한 아픔도 없었다.

 

 

하이바이마마 조강화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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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완벽한 계획이 뭔지 알아?

무계획이야.

계획을 하면 모든 계획이

다 계획대로 되지 않는 게

인생이거든

 

 

기생충 기택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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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에 빠졌을 때 가장 공포스러운 것은

내가 수영을 못한다는 사실이 아니라,

내 발밑이 얼마나 깊을지를 모른다는 것.

한 번쯤 깊이 빠져 본 사람은

그래서 두려움이 더 커진다.

그것이 강이라도, 바다라도,

사랑이라도......


몇 번이나 나는 나를

쓰레기통에 던져 넣었던 걸까.

그만 잠들고 싶었을 일곱 살의 나를

나는 몇 번이나 흔들어 깨운 걸까.

오래된 상처를 긁어내려고

나는 새로 돋은 살까지

다치게 하고 있었구나


너는 나의 봄 주영도 / 강다정 대사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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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이 가난을 탐내리라고는

꿈에도 생각 못 생각해 본 일이었다.

그들의 빛나는 학력, 경력만 갖고는 성이 안 차

가난까지를 훔쳐다가 그들의 다채로운 삶을 한층 다채롭게 할

에피소드로 삼고 싶어 한다는 건 미처 몰랐다.

나는 우리가 부자한테 모든 것을 빼앗겼을 때도

느껴보지 못한 깜깜한 절망을

가난을 도둑맞고 나서 비로소 느꼈다.

 

 

박완서 '도둑맞은 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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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낯선 행복보다

익숙한 불행을 선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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